〔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한컴MDS(대표 장명섭)와 손잡고 자율주행자동차 전문가양성에 나선다.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20일 한컴MDS와 선문대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임베디드 시스템?자율주행자동차 분야 교육 및 기술교류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교육용 자율주행자동차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최신 기술을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 분야 전문가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한컴MDS는 '한글과컴퓨터' 자회사로 인텔리전트 융합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자동차, 국방?항공, 모바일, 디지털기기, 산업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에서 솔루션 공급 및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자율주행,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분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컴MDS 아카데미'에서 매년 15,000여 명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올해 선문대를 대표하는 브랜드학과로 선정됐으며, 지난 해 다쏘시스템에서 한국 최초 어드밴드 스드멤버(Academy Advanced Member)로 인정받았다.

최근 LINC+사업단이 운영하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활용해 최근 1/5, 1/10 스케일의 자율주행자동차 플랫폼을 개발했다.

고국원 교수는 "이번 협약은 4차산업의 핵심기술인 임베디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을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발전시키며 이 분야 전문 양성에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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