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 스마트팩토리에서 중요성 커지는 AI 기술 트렌드 알려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10.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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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통합 분석, 가시화에 적용되고 있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플랫폼 씽쓰핀(ThingSPIN)을 개발‧공급하고 있는 한컴MDS가 제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데이’를 마련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데이’ 통해 제조 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최근 스마트팩토리 구축 간 가장 많이 응용되는 기술이 AI 기술이고, 앞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 역시 인공지능과 이를 기반한 머신러닝 기술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컴MDS가 주최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데이 2018'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컴MDS가 주최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데이 2018'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인텔리전트 융합 솔루션 전문기업 한컴MDS가 주최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데이 2018’에서 성균관대학교 정종필 스마트팩토리 UNIC 센터장은 “스마트폰이 AI를 기반한 음성 인식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듯, 스마트팩토리 역시 AI 적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센터장은 “챗봇과 히어러블 디바이스와 스크린의 숫자는 더 많아질 수 있겠지만 디바이스 자체보다는 AI 서비스가 중요해지는 모바일 환경처럼 스마트팩토리에서 가치가 높아지는 인공지능 기술은 앞으로가 더욱 주목된다”고 밝혔다.

스마트팩토리와 관련 정부 정책 흐름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정 센터장은 “이제 스마트팩토리는 각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개별적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한 제조 플랫폼 구축이 목표가 된다”면서, “주요 선진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그런 흐름들이 내년 정부 과제에서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센터장은 “단순하게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는 것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중심으로 스마트제조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4차 산업혁명이 말하는 스마트팩토리이다”고 밝혔다.

장명섭 대표가 환영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한컴MDS]
한컴MDS 장명섭 대표가 환영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한컴MDS]

국내 제조업계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단순 공장 자동화를 넘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보안, 로봇 등 다양한 ICT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지능화함으로써 공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고도화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16일 한컴MDS가 마련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데이에서는 이처럼 AI 기반 머신러닝 기술과 솔루션의 중요성과 기술 트렌드 그리고 실제 산업현장의 업종별‧기업별 적용 사례가 제시돼 제조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AI 기반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데이터로봇(DataRobot)은 제조업 분야에서의 AI 머신러닝 활용방안과 사례를 소개했고, IBM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글로벌 선도 기업들은 제조업의 다양한 디지털 혁신 사례와 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성균관대학교 정종필 스마트팩토리 UNIC 센터장은 “스마트폰이 AI를 기반한 음성 인식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듯, 스마트팩토리 역시 딥러닝 적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성균관대학교 정종필 스마트팩토리 UNIC 센터장은 “스마트폰이 AI를 기반한 음성 인식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듯, 스마트팩토리 역시 AI 적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한국IBM 김준홍 상무는 “난소암은 육안 검사로 판정 정확도가 60% 수준이고, 현미경은 80%이다”면서, “머신러닝 기술기반 AI 클래스파이어(Classifier)는 92.5% 이며, 인간과 AI가 결합되면 99.5%의 정확도를 자랑한다”는 말로 AI의 가치를 소개했다. 이어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과 노후화된 설비의 유지보수 등 과제, 오랫동안 근무한 엔지니어 노하우 등의 자산화에 대한 어려움이 최근 디지털팩토리를 통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한컴MDS에서는 실시간 데이터 수집, 통합 및 분석, 가시화에 적용되고 있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플랫폼 ThingSPIN(씽스핀), 산업자동화 통신표준 OPC UA 솔루션, NVIDIA(엔비디아) 인공지능 플랫폼 등을 비롯해 다양한 솔루션을 현장에서 시연했다.

장명섭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보급이 확산되면서 우수한 호환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하는 산업용 IoT 솔루션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한컴MDS는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제조 혁신에 필요한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데이를 통해 IoT, AI, 빅데이터, 머신러닝, 딥러닝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 솔루션과 적용사례를 공유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제시돼 제조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MDS가 마련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데이에는 스마트팩토리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학계 등 관계자 35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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