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 빅데이터 사업 확장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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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S테크놀로지(대표 이상헌)가 빅데이터 사업을 확대한다.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과 제휴를 강화한다. 유통하는 스플렁크 빅데이터 플랫폼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다.

MDS테크놀로지는 최근 스플렁크 플랫폼과 상호보완적 이상 징후 감지 솔루션 ‘프리러트(Prelert)’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외 스플렁크 빅데이터 플랫폼에 탑재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머신 러닝 기반으로 빅데이터 기업 고객 운영 인텔리전스를 구현할 수 있다.

MDS테크놀로지는 와이즈넛과 빅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도 체결했다. 와이즈넛 빅데이터 기반 비정형 데이터분석 기술과 스플렁크 플랫폼을 결합한다. 데이터 종류·형태에 관계없이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데이터 수집·분석·시각화 기술을 결합해 금융·제조 분야 빅데이터 시장에 폭넓은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MDS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0월 스플렁크 플랫폼 사업권을 확보해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빅데이터 사업 전담인력을 2배 확충하는 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스플렁크 빅데이터 플랫폼은 웹사이트·애플리케이션·서버·네트워크 모바일 기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검색·분류·분석한다. MDS테크놀로지는 이 플랫폼에 다양한 솔루션을 탑재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공공기관·정보기술(IT)서비스기업·대기업 빅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MDS테크놀로지는 “보안관제와 비즈니스 분석을 위한 빅데이터 사업을 수주했다”며 “세계 스플렁크 프로젝트 절반이 보안 관제임을 감안하면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빅데이터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교육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MDS테크놀로지는 스플렁크가 공인한 교육센터를 운영한다. 다양한 빅데이터 교육 과정도 추진해 스플렁크 저변을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안에 스플렁크 지원 센터도 구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이상헌 MDS테크놀로지 대표는 “스플렁크는 인지도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군과 풍부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며 “MDS테크놀로지 애플리케이션 개발 능력과 마케팅 역량을 모두 집중해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생성되는 산업 데이터 분석으로 기업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표]세계 빅데이터 시장 현황 (단위:백만달러)

자료:IDC

MDS테크, 빅데이터 사업 확장 ‘날개’ 달았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