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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S테크놀로지, 창립 20년만에 지난해 매출액 1000억원 돌파

(서울=뉴스1) 정성구 기자 | 2015-02-16 16:58 송고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MDS테크놀로지가 창립 20년만에 연결재무재표 기준 매출액 1000억원을 처음 돌파하며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임베디드 SW란 전자제품에 내장되어서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MDS테크놀로지는 1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052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26%,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보기술(IT) 융복합 확산에 따라 자동차, 정보가전, 산업용, 국방·항공 등 전 산업 분야에서의 매출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1위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단계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는 MDS테크놀로지는 본사 기준 실적 집계 결과, 소프트웨어(SW) 품질 향상을 위한 개발 솔루션 매출이 전년대비 22% 성장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임베디드 운영체제(OS) 사업부문 매출액이 369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8% 성장했다.

특히 2013년에 인수한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은 안정적인 양산 사업 진행으로 지난해 매출액 9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225% 성장했다. 진입장벽이 높은 국방 시장에서 방산업체로부터 우수 협력업체로 인정받으며 올해도 기술우위를 점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해외 지사를 통해 116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한 MDS테크놀로지는 올해 인도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상헌 MDS테크놀로지 대표는 ”다양하고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SW개발 솔루션과 고객 도메인을 확대할 것"이라며 "사업 다각화를 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보안 사업 등에 주력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DS테크놀로지는 이날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7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3%이며 배당금 총액은 23억7300만원이다.




j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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